한미반도체는 오는 4월 200억원 규모인 자사주 34만5668주(지분율 0.36%)를 소각한다고 7일 밝혔다.
소각 대상 주식은 지난해 10월 17일 체결한 300억원 규모 자사주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주식 중 일부다. 신탁계약 종료 예정일인 오는 4월 17일 주식을 현물로 반환받은 뒤 영업일 기준 1일 이내 이사회 결의를 진행하고 소각할 예정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반도체 경기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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