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R&D 스케일 업 & R&D 밸류 업' 교육 성황리 실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23 초기창업패키지 R&D 스케일업 운영 모습.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23 초기창업패키지 R&D 스케일업 운영 모습.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광주 라마다프라자바이윈덤 충장 호텔에서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및 예비창업패키지 창업기업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스케일 업 & R&D 밸류 업(Value Up)'교육을 실시했다.

'R&D Value Up 교육'은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R&D를 준비하는 수요기업의 R&D 역량 진단 및 R&D 기획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2024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 등 R&D사업 후속지원 안내와 함께 1:1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R&D계획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R&D스케일 업 교육'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추가 발굴 연계를 위해 운영했다. 기존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기술전문가 매칭 컨설팅을 통해 기술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R&D계획서를 보완했다. 향후 지속적인 전문가멘토링으로 R&D계획서 완성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예비창업패키지 참여기업 A대표는 “창업사업화와 R&D 사업의 차이, R&D계획서 작성법을 통해 창업기업이 기술 개발 단계를 객관적으로 정리했고 달성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도록 전문가로부터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서 후속 R&D 사업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초기창업패키지 참여기업 B대표는 “R&D계획서를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초기단계의 창업기업에는 어려운 일이었지만 이번 교육으로 기술개발의 추진전략, 지식재산권 확보 방안, 지속 가능성을 위한 사업화 등 체계적이고 설득력 있는 서업계획서로 구체화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하상용 센터장은 “예비에서 초기단계 창업기업의 자립력을 키우고, 지속적 성장을 위해 초기 시장 반응을 즉각적으로 반영해 사업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BM)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센터는 이번과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함으로써 창업기업이 스스로 R&D 역량과 기술력 및 시장성을 갖춰 성공적인 창업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창업패키지 및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광주창경센터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주관기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 또는 초기창업자를 육성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2024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2월 21일,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2월 22일까지 K-Startup 창업지원포털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