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설을 맞아 저소득층 특별지원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900가구에 부천페이 5만원(총 4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저소득층 특별지원사업은 부천희망재단 '내가 도울게요' 기금을 통해 마련된 이웃돕기 기부금으로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부천페이 지원은 부천상공회의소, 안앤락,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등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내가 도울게요' 기금에서 사용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 가구이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800가구)와 오정종합사회복지관(100가구)에서 추천한 총 900가구에 가구당 5만원 정액권으로 부천페이를 지급한다.
이소영 시 통합돌봄과장은 “항상 지역사회 나눔 문화 증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조성된 저소득층 특별지원 사업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적재적소에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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