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컴퍼니가 경상북도청에 협업 솔루션 '경상북도 도정 소통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타이거컴퍼니는 기업용 협업툴 '티그리스'를 비롯해 Ni클라우드, kt 클라우드 비즈웍스 프로 등을 통해 공공기관에 업무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경상북도 도정 소통 플랫폼 구축은 오랜 기간 공공 시장에서 협업 서비스를 제공한 타이거컴퍼니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앞서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타이거컴퍼니는 플랫폼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비롯해 도정 메신저 시스템, 협업용 프로젝트 소통 시스템, 대시보드 기능을 포함한 업무 관리 시스템 일체를 구축했다.
경북도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행정 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플랫폼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외부 전문가와 협업할 수 있도록 플랫폼 내 제한적으로 외부 사용자를 초대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했다.
이와 함께 타이거컴퍼니는 도정 소통 플랫폼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메신저, 캘린더, 프로젝트, 화상회의, 드라이브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플랫폼 내에 축적된 파일과 업무 지식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일 관리 및 지식 관리 기능도 추가했다.
도정 소통 플랫폼은 기능 간 연계, 유연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일정 관리, 파일 관리, 업무 관리에 소모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플랫폼으로 소통과 협업을 수행해 담당자 변경 시에도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고, 별도의 조치 없이 업무 지식의 자산화를 실현한다.
테스트를 마친 경상북도 도정 소통 플랫폼은 교육과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22일 정식 오픈 예정이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경북도청이 타이거컴퍼니의 협업 솔루션으로 소통 및 협업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북도청의 스마트 행정 혁신을 위해 다방면으로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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