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3일 지능형 지방세입 서비스를 구현하는 차세대 지방 세입정보시스템을 개통했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은 2005년부터 운영하던 기존 시스템 노후화로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정부·지자체가 연계된 통합 클라우드 방식으로 구축됐다. 전국 데이터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예측·분석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세입정보 시스템이다.
또한 자동채움기능이 있어 한 번의 선택으로 간편 전자 신고납부가 가능하고 AI 개인비서에게 24시간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으며 보이는자동응답시스템(142-211) 등 국민 납세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설 연휴 기간에 현행 시스템을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개통하게 됐다”라며 “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지방세입 업무의 효율성과 납세자 중심의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