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취임 1주년…“민선8기 꿀잼도시 광주 조성 최선”

이경주 제9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이경주 제9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밝은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으로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고 성공적인 민선8기 꿀잼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이경주 제9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 원장은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지역 거점기관으로서 취임 후 GICON 3.0 시대를 선언했다”며 “광주 정보문화산업의 글로벌 도약과 정책기능 강화 및 시민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기관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취임 전 콘텐츠와 ICT분야, 창업과 기업경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25년 간 활동한 바 있다. 지난해 취임 직후 진흥원의 고유기능을 살리는 데 집중한 조직개편을 단행해 빠르게 경영체제를 안정화했다. 인공지능(AI) 혁신과 K-콘텐츠의 약진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정책기능의 강화 등에 힘써왔다.

지난해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인 텔콤과의 업무제휴를 비롯한 해외 협력체계 확보와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소프트웨어(SW(시험소 개소,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활성화 등의 기관 고유사업의 확대, 진흥원 설립 최초로 시민자문위원회를 구성·출범 등 시민과의 호흡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올해 진흥원은 △디지털 혁신(DX) △글로벌 협력강화 △시민체감사업 확대를 목표로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스튜디오광주 in 아시아' 프로젝트를 확장해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이스포츠 대회 기획, 광주콘텐츠지식재산(IP)을 활용한 대시민 서비스 확장 등을 꾀했다. GCC를 중심으로 글로벌 콘텐츠 인재육성의 요람이 될 GCC사관학교도 2월 현재 모집 중에 있다.

DX 가속화 및 지역 ICT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하고 미래전략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광주시 민선8기 역점 추진 중인 광주의 신활력프로젝트로 추진되는 3대 복합쇼핑몰 사업에 가속도가 붙는 가운데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 중 송암산단을 포함한 효천역 디지털콘텐츠벨트 조성사업도 차질 없는 기획과 실행으로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