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제7대 충남개발공사 사장에 김병근 전 롯데건설 전무를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병근 신임 사장은 1989년 롯데건설에 입사해 34년간 근무했다. 이 중 12년을 건축공사·주택공사 부문장으로서 시공관리와 사업관리 역량을 축적한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김병근 사장은 “오랜 기간 축적한 민간 경력을 바탕으로 충남개발공사의 발전을 견인하겠다”라며 “충남의 발전과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태흠 지사는 “개발공사는 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지역개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민간기업에서의 전문성을 살려 내포를 명품 도시로 만들고, 수익사업과 공익사업의 적절한 균형을 살려 공사를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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