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특화 상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B2B사이트)인 알리바바내 '전라남도 브랜드관'에 입점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집으로 전남지역 수출 유망기업 30개 사 100여 개 제품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센터와 도는 2020년부터 시작해 지난 3년간 중소기업 29개 사 124개 제품을 성공적으로 알리바바 플랫폼에 입점시켰다. 수출상담회와 품평회를 통해 총 532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이 성공을 기반으로 중화권을 넘 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전남창조경제센터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알리바바 전남도 브랜드관에 입점하면, 상품 관리와 마케팅 지원은 물론 국내외 바이어와의 오프라인 수출상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알리바바 전남도 브랜드관을 통해 전남의 우수상품이 세계 시장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수출상담회 등 오프라인 활동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 수출 성과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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