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은 제24기 3분기(2023년 10~12월) 별도 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 498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가량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53% 늘면서 흑자전환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494억원, 영업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
이지케어텍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누적 매출액 498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3% 증가하며 흑자를 달성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494억원, 영업이익 6억원 손실을 나타냈다.
이지케어텍은 국내 구축형 병원정보시스템(HIS) 부문에서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한 3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경북 지역의 1000병상 규모 종합병원인 안동병원 차세대 HIS 구축사업을 수주한 것이 대표적이다. 재무구조 개선활동을 통한 판관비 15% 절감과 기존 고객 병원들과의 유지보수(SM) 계약 등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차세대 국립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국공립병원 HIS를 클라우드로 전환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지케어텍은 작년 12월까지 사업 대상 9개 국립병원 중 7개 병원에서 클라우드 HIS를 가동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제24기에는 수익성 개선 및 비율 절감 등을 통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인적자원 운용 효율화를 추진하고 국내외 신규 HIS 프로젝트를 수주해 사업 성장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