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 작년 영업익 168억...82.8%↑

텔레칩스
텔레칩스

텔레칩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매출액 1911억원, 영업이익 168억원, 당기순이익 62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27.1%, 영업이익 82.8%, 당기순이익 36.5%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장 성장에 따라 국내와 일본 등 글로벌 완성차와 전장업체에 공급하는 반도체 물량이 늘어나며 매출 증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외 헤드업디스플레이·클러스터·콕핏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향 매출이 전년대비 120%(75억원)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기존 AVN향 매출증가율(25.6%)을 대폭 상회했다.

텔레칩스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일본 애프터마켓향 매출 증가세에 동남아시아향 비포마켓 매출 증가가 더해져 전반적인 매출 상승 뿐만 아니라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