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여수시 스타기업 4개사 '발렌타인데이 사회공헌활동' 성금 기탁

전남테크노파크는 14일 여수시장실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발렌타인데이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여수시 지원 스타기업 4개사의 기부금 3300만원을 기탁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14일 여수시장실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발렌타인데이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여수시 지원 스타기업 4개사의 기부금 3300만원을 기탁했다.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14일 여수시장실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발렌타인데이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여수시 지원 스타기업 4개사의 기부금 3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 스타기업 출신이자 전남지역 스타기업으로 승격된 승진엔지니어링·용호기계기술·태화산업·동명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여수시로부터의 지원이 기업의 성장에 큰 힘이 됐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입장을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대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운데 이렇게 여수시 스타기업이 지역을 위하여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주셔서 감사한 말씀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수시의 스타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여수시 스타기업을 전남테크노파크 성장사다리사업에 연계해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여수지역 우수·유망 중소기업, 기술보유 벤처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여수시의 지원을 받아 전남테크노파크가 추진 중인 프로그램이다.

여수시는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 사회 공헌이 우수한 기업을 여수시 스타기업으로 지정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스타기업, 전남형 강소기업 등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이 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36개의 스타기업을 지정했으며, 2025년까지 42개의 여수시 스타기업을 발굴,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할 계획이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