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지부장 김일)는 다음달 4일까지 지식재산(IP) 활용 창업·성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IP 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IP나래 프로그램은 기술 기반 창업 7년 이내 및 전환창업 후 5년 이내, 신산업분야 창업 10년 이내 중소기업의 보유기술에 대해 IP 기반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연구·개발(R&D) 방향성 설정 및 강한 특허권 창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상 애로사항을 IP경영전략을 통해 해결하여 창업초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선정한 기업은 100일 이내 기간 동안 전문컨설턴트와 외부 지식재산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IP 기술·경영 전략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받게 된다. 과제 종료 후 2년간 SGI서울보증의 이행보증보험 및 인허가 보증보험을 무담보로 이용 가능하며 IP나래 수혜기업 대상 해외 권리화 지원(센터 예산 상황에 따라 지원규모 결정)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의 IP 나래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22개 기업의 경우 2022년 대비 전체 매출 45%, 고용 32.4%, 지식재산권 보유건 96% 증가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
김일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장은 “창업초기 기업에게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강한 특허권 확보 및 IP분쟁예방, IP를 활용한 사업화 및 금융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IP 전반에 대한 포트폴리오 구축 및 IP-R&D방향 설정 등을 통해 IP 경영의 기반을 마련해 경쟁력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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