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사업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AI 테크데이' 행사를 열었다.
AI 테크데이는 한컴이 추진 중인 AI 사업의 방향성, 전략, 기술개발 현황 등을 임직원 간 공유·소통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한컴 개발본부 주도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컴AI 기술의 현주소를 설명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한컴AI 개발 전략, 한컴AI 국내외 사업 전략, 한컴AI 제품 기획 방향, 한컴AI 기반 기술 소개, 출시 예정인 AI 기술 제품군 소개 등 AI 사업 전반을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 한컴에서 분사한 '씽크프리'와 올해 1월 인수한 '클립소프트'도 참여해 자사 제품과 기술 현황,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등 한컴과 기술 협력 시너지에 관한 기대를 높였다.
정지환 한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컴은 AI 데이터로 이용 가능한 개방형 포맷인 HWPX 확산에 힘쓸 뿐만 아니라 HWP도 간단하게 데이터화할 수 있는 변환 기술을 함께 공급하고 있는 만큼 공공과 기업의 AI 업무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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