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GTX-A 비상대책본부 운영…“개통전 위험요소 철저 점검”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가 GTX-A 개통 지원을 위해 지난 2일 동탄역부터 수서차량기지까지 GTX-A 열차를 시승하고, 수서차량기지 시설개량 현황 및 GTX-A 검수준비 상태 등 안정적인 운영 지원 준비 현황도 점검했다. (사진=에스알)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가 GTX-A 개통 지원을 위해 지난 2일 동탄역부터 수서차량기지까지 GTX-A 열차를 시승하고, 수서차량기지 시설개량 현황 및 GTX-A 검수준비 상태 등 안정적인 운영 지원 준비 현황도 점검했다. (사진=에스알)

SRT 운영사 에스알은 다음주 GTX-A 영업시운전을 앞두고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스알 비상대책본부는 GTX-A 영업시운전 하루 전날인 오는 22일부터 3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재난발생 시 분야별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영업·기술 대응반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수서~동탄 구간 선로를 SRT와 GTX가 함께 사용하는 만큼 △차량고장 △선로전환기장애 △궤도단락 △전차선단전까지 네 가지 사고유형별 비상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해 GTX-A 개통에 대비한 준비태세를 갖췄다.

에스알은 영업시운전 기간인 3월중 GTX-A 운영사,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합동으로 비상대응훈련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비상대책본부 가동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철저한 점검에 나서겠다”며 “국민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일 GTX-A 노선 개통을 적극 지원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