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KHCU-글로벌 버디 4기 해단식

한국어 예비 교원 41명·7개국 9개교 170여 명 외국인 학생 교류
KHCU-글로벌 버디 5기 참가자 모집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한국어문화학부가 지난 6일 KHCU-글로벌 버디 4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KHCU-글로벌 버디 4기 해단식은 경희사이버대학교 아카피스관 1층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해단식에는 KF 글로벌 e-스쿨 참여 대학의 해외 교수와 버디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 글로벌 버디 단원 및 KF 글로벌 e-스쿨 연구진 등 약 60여 명이 온-오프로 참석했다.

경희사이버대는 2018년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KHCU-글로벌 버디' 프로그램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 활성화와 한국어 예비 교원의 교수법 및 소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KHCU-글로벌 버디 프로그램은 1기에는 3개교 7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참여했고, 2기에는 7개교 150여 명, 3기에는 12개교 210명의 외국인이 참여했다. 4기에는 7개국 9개교 17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10주 동안 한국어로 다양한 주제로 말하기 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별로 학생들의 발표 영상을 감상했는데 다양한 온라인 게임은 물론, 아리랑 합창, 한국 드라마 더빙하기, 한국 동화 읽기, 원격 온라인 요리 체험 등 재미있는 활동이 많이 소개됐다.

KHCU-글로벌 버디 4기 참여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KHCU-글로벌 버디 4기 참여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특히 이날 행사에는 버디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멕시코 나야리트자치대학교와 베트남 탕롱대학교에서 온 학생도 직접 참석해 해단식의 의의를 더했다.

이번 해단식의 마지막 순서로, 이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계속해서 버디 활동을 열정적으로 수행한 단원들에게 공로상과 상품을 수여하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KHCU-글로벌 버디를 지도하고 있는 한주연 교수는 “겨울방학 동안 KHCU-글로벌 버디를 대상으로 '예비 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예비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5기 글로벌 버디도 모집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은 2024년 1학기에 베트남 다이남대학교 등의 개강을 시작으로 12개국 16개 대학과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