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 세계 상위 5%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 지수에 선정

글로벌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공급업체 어드밴텍이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 지수(DJSI-World)에 포함됐다. 94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중 권위 있는 S&P 글로벌 2024 지속가능성 연감에 단 8%가 선정된 특별한 영예다. 특히 어드밴텍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 부문에서 상위 5%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어드밴텍의 산업용 IoT 분야에서 노력과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는 업계 평가다.

어드밴텍이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 지수(DJSI-World) 컴퓨터 및 주변기기 부문에서 상위 5% 기업으로 선정됐다.
어드밴텍이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 지수(DJSI-World) 컴퓨터 및 주변기기 부문에서 상위 5% 기업으로 선정됐다.

DJSI는 1999년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의 로베코샘이 공동으로 발표한 기업의 지속가능성 투자 벤치마크다. S&P 글로벌 지속가능성 연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문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어드밴텍은 이 세 가지 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759개 기업 중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어드밴텍은 글로벌 벤치마크 기업 가운데 특히 상위 5%에 속해 대만 기업 중에서도 돋보이는 위치를 차지했다.

어드밴텍은 올해 전략적 목표로 여러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진한다. 특히 2040년까지 모든 글로벌 사업장에서 100% 재생 에너지 사용을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는 '2040 RE100'과 2023년 최초 탄소 발자국 인증(ISO14067)을 획득하고 올해까지 탄소 비용을 비즈니스 관리 관행에 통합하는 '탄소 가격 책정 도입'이 포함됐다. 산업 체인 파트너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하고, 산학연계를 통한 AIoT 생태계 활성화 및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문화 구축 등의 다양한 목표를 수립했다.

이는 어드밴텍이 '지능형 지구의 구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에릭 첸(Eric Chen) 어드밴텍 총괄 관리 사장은 ESG 비전인 '지능형 지구의 구현'에 대한 의지를 강조해왔다. 그는 “어드밴텍은 거버넌스, 경제, 사회적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8개 주요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라며 “이러한 인정에 힘입어 어드밴텍은 미래에 더욱 강화된 지속가능한 책임 수행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어드밴텍은 한국지사인 어드밴텍케이알을 통해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의 주요 트렌드에 대응해 WISE-IoT 산업용 IoT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현하고 고객사과 함께 산업 가치체인 통합에 주력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2차전지 △메디컬·헬스케어 △로봇(AGV·AMR·물류) △보안(네트워크·시큐리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1600개 이상 업체와 협업하고 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