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가 올해 민간 등록자격 9개 시행계획을 밝혔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올해 'IP정보검색사 일반(IPS GL)' 'IP정보검색사 전문가(IPS PRO)' 'IP정보분석사(IPA)' 'IP번역사(IPT) - 1급/2급/3급' '상표정보검색사 일반(TIS GL)' 'AI 프롬프트 디자이너(AIPD) - 1급/2급' 시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IP정보검색사 전문가(IPS PRO)의 경우 현재 특허청 국지식재산연수원과 시행계획을 검토 중이다. 상표정보검색사 전문가(TIS PRO)도 특허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시행할 예정이다.
IP정보검색사 검정은 특허 또는 문헌정보에 대한 기술조사를 수행하고, 관련 보고서 작성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검증한다. 응시 대상 자격 제한은 없다. 지식재산서비스 전문기업, 특허법인, 사무소, 일반기업체, 공공기관, 연구소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단기간에 접수가 끝난 AI 프롬프트 디자이너(AIPD) - 1급/2급도 눈여겨 볼만하다.
시험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AI로부터 사용자가 원하는 고품질 응답을 효과적으로 도출하기 위해 지시사항인 프롬프트를 최적화해 조합, 설계해 AI활용을 선도화할 능력이 있는지 검증한다.
각 요강별 세부 사항과 일정, 관련 내역은 한국지식재산서비스 협회 협회소식의 협회활동란 공지를 통해 항목별로 확인 가능하다.
IP 서비스업은 산업계 IP 사업 수익화와 특허 방어 등을 지원한다. 한국은 특허신청 세계 4위, GDP 대비 특허신청 세계 1위, 표준특허 신고건수 세계 1위의 지식재산 5대 강국(IP5)이다. 특허가 1% 늘어나면 GDP는 0.65% 성장한다. 산업 주도권과 국가별 산업경쟁력을 예측하는 바로미터로 불린다. 한국 산업계는 제약과 조선업, 바이오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IP 수익을 거두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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