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신청유형은 창업트렌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온라인 셀러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등 총 3가지로 유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기초(창업 역량강화)→심화(아이템 구체화)→실전(실전 사업화)' 총 3단계로 성장단계에 따라 지원을 달리한다.
먼저 기초단계에서는 사업모델 개발, 법률교육, 지식재산권 등 창업필수교육이 진행되고, 필요에 따라 입주공간을 배정받게 된다. 심화과정에서는 사업화자금과 유형별 심화교육과 상담·코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화를 진행하게 되며 창업아카데미, 피칭대회를 통해 사업모델을 고도화한다. 실전과정에서는 교육 없이 창업아카데미, 코칭 및 후속연계사업 상담 등을 통해 사업화에 더욱 집중해 실제 창업까지 이어지게 된다.
지난해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프로그램·콘텐츠기반 장인학교 수료자, 청년혁신 아이디어 도전캠프(자립준비청년) 및 도전트랙에서 수상한 교육생 등은 서류평가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은 정책자금(최대 1억원) 연계지원·로컬크리에이터,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특허청 IP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사업 등에 지원 시 우대받을 수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의 첫 번째 단계에 해당하는 중요한 소상공인 창업지원사업”이라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 라이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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