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2년 지역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이어 2023년에는 목포시 기반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사업은 동해종합기술공사, 목포과학대학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비 120억원을 포함한 총 264억원을 투입해 목포시 일대 친환경 스마트 해양도시 조성을 추진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포시 강소형 스마트시티는 친환경 자율주행 교통과 탄소중립 신사업 도입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친환경 △탄소중립 △광역 연계성 △지속가능성 등 총 4가지 특화 솔루션을 테마로 친환경 전기 셔틀버스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업사이클링 인프라 산업 도입, 광역 데이터허브를 구축해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스마트한 도시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진흥원은 해남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운영의 노하우를 살려 목포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구성해 시너지를 더한다. 친환경 자율주행 버스 노선을 목포시-해남군을 순환하는 광역의 인프라로 구축해 공간적 순환구조를 만들어 전라남도 서남권 교통 거점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탄소중립 효과와 더불어 지역 간 접근시간을 단축해 관광객의 편의 제고 및 방문객 수 증가 등 관광 수요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기사는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전자신문 공동기획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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