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는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올해 이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대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는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6개사의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스포츠 분야 지원 규모의 확대로 지난해보다 2개사를 더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스포츠 산업 분야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부터 업력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이다. 기존 스포츠산업과 관련 없는 이종 업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사업자이더라도 예비창업자로 신청 가능하다.
전북대는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평균 4,5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단계별 창업 교육 및 기업교류 등 맞춤형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및 스포츠 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정민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지난해 창업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성과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성공 창업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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