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한국어센터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3월 9일까지 '2024년도 동계 한국어교육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어교육 현장 실습은 국립국어원의 한국어교육실습 교과목 운영 지침에 따라 선행 학습된 한국어교육 이론을 토대로 한국어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실제적인 교수학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한국어교육 현장 실습은 한국어 교원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예비교원 31명(한국어문화학부 전공 27명, 복수전공 학생 4명)이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한국어 교수법, 한국어센터 운영, 대학 부설 한국어학당의 센터 교원과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원 및 파견 교원의 차이점, 한국어 교원의 삶 등 이론과 현장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또한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 수업 관찰, 외국인 학습자 지원 활동, 교사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장 서진숙 한국어문화학부 교수는 “한국어센터는 온라인, 오프라인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론과 현장이 만나는 현장 실습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한국어 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예비 교원들의 현장 실무 능력과 교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는 한국 사회를 이해하려는 국내외 외국인과 재외 동포들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수 기관이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포함해 초·중·고급 한국어, TOPIK 한국어 읽고 쓰기, 드라마한국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교수 역량 향상 위한 온·오프라인 현장실습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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