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경영 위기 극복방안 마련을 위해 사업별 목표·실적점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LX공사는 이날 논현동 LX서울지역본부에서 '제1회 사업실적 점검 회의' 개최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사업별 기본목표 110% 초과달성 및 매출 증대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을 비롯해 임원진과 각 지역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어 사장은 “모든 지역본부는 사업매출이 110%가 기본 목표”라며 “지역본부장이 총괄해 사업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를 마케팅 등에 적극 활용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기본목표인 사업매출 110% 초과달성을 위한 각 사업 및 지역본부별 추진실적과 새로운 수입원 확보를 위한 신사업발굴, 자산매각, 비용 절감 계획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경직된 현금유동화 개선을 위한 용인 구(舊)교육원, 대구경북지역본부 동부지사 등 자산매각 진행상황과 지역본부별 지자체와 연계한 특성화 사업 발굴 및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지금 경영위기 상황을 냉정히 인정해야한다”면서 “조직을 살리고 직원을 지키기 위해서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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