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VFS)'을 고도화해 20일부터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은 출자자와 운용사 간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를 통합관리·소통하는 창구다. 지난해 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 기능 고도화 외에도 △실적 분석 기능 강화 △출자업무 수행기능 △전자서류 발행기능 △다국어 기능 등이 추가됐다.
개편된 시스템은 총 27개 신규 기능(사용자 보고서, 펀드 벤치마크 비교, 가치평가 분석, 포트폴리오 성공사례, 주요지표 조기경보 등)과 기존 기능 6개(업종·업력·규모별 맞춤형 투자실적 분석 등)를 고도화해 제공한다.
윤건수 벤처캐피탈협회장은 “벤처투자 표준화, 다국어 기능 등 지속적인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 고도화는 해외 모험자본 투자 유치와 국내 벤처캐피탈 글로벌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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