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GIST, 21일 '과학스쿨 1회 강연' 개최

'과학스쿨 1회 강연' 포스터.
'과학스쿨 1회 강연' 포스터.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21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2024년 첫번째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비전 기술들'이라는 주제로 전해곤 GIST AI대학원(학과) 부교수를 초청해 우리 삶에 밀접히 닿아있는 컴퓨터 비전 기술들과 동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지난 재난구조 로봇대회(DRC)에서 대한민국 로봇이 어떠한 기술로 우승할 수 있었는지, 스마트폰은 어떻게 사용자를 인식하는지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비전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해곤 부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전기전자공학부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과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로봇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현재 GIST AI대학원 및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자율주행과 3차원(3D) 복원 및 영상 개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전해곤 GIST 교수.
전해곤 GIST 교수.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과학스쿨은 과학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 참여시 다양한 기념품을 추첨 및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강연 참여 후기를 SNS에 게재하면 확인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 회차 참여시 부여하는 스탬프 날인을 통해 특별한 기념품까지 제공한다.

국립광주과학관과 GIST가 함께하는 과학스쿨은 2024년도부터 격월제로 짝수월에 총 6회 운영할 계획이다. 어려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정기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규종 과학관 선임행정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기계가 사람을 인식하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가 늙으면 어떠한 모습일까? 라는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는 흥미로운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