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대표 이호성)는 올해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제이드(JADE)'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이드는 사전적 의미로 '옥, 비취'를 뜻하지만, 밝은 흰색부터 하나금융그룹이 연상되는 엷은 녹색, 선명한 녹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 가능해 '하나카드만의 프리미엄한 색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이드 첫 상품은 '제이드 클래식(JADE Classic)'으로 지난 19일 출시됐으며, 상반기 중 3종의 상품을 추가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JADE Classic'은 △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 1.0% 무제한, 하나머니 적립 전월 실적에 따라 △해외, 항공, 면세, 여행 1.5% 하나머니 적립 △온라인쇼핑몰, 백화점, 아울렛, 마트, 주유(LPG충전 포함) 1.2% 하나머니 적립 등 월 통합 최대 10만 하나머니 혜택 등을 제공한다.
바우처 신청 조건 충족 시 9~10만원 상당의 호텔 다이닝(10만원), 신세계 상품권(10만원) 등도 매년 1회 제공한다. 전 세계 공항라운지를 본인/가족/동반자 통합 연3회 무료 제공한다.
카드 디자인은 4종으로 구성됐다. 연회비는 해외 겸용(VISA) 12만원으로 '비자 시그니처(Signature)'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제이드'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대중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품격 있는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다”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을 통해 하나카드 대표 브랜드로 자기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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