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페이는 최근 대학생 설문조사에서 전공 책 관련 필수 앱으로 '인스타페이'가 꼽혔다고 20일 밝혔다.
인스타페이는 전국민책읽기 문해력캠페인위원회가 한국핀테크연구회, 서울북앤콘텐츠페어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2000명 대학생 대상으로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앱을 온라인 조사한 결과를 20일 소개했다. 패널이 대학생활 필수 분야로 선정한 수강신청과 학사관리, 전공 책과 교재 구매, 대외활동, 아르바이트, 여가생활 앱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인스타페이에 따르면 대학생으로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필요한 단행본이나 전공 책 구매와 관련해서는 전공 책 20%와 모든 책 25%를 할인해 주는 인스타페이 멤버십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0.7%). 이어 교보문고(46.7%), 중고책(27.9%) 순이었다.
수강신청이나 학사관리에서는 대다수 응답자가 에브리타임(84%)을 꼽았다. 아르바이트 필수 앱으로는 알바몬(68%), 인턴·서포터즈 등 대외활동 관련 앱으로 링커리어(86.6%), 온라인동영상(OTT) 관련해서는 넷플릭스(62%)가 각각 가장 많았다.
조사 자문을 담당한 천종성 건국대 교수는 “대학생이 앱 사용에서 가격 문제를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인턴 등 직무경험을 폭넓게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나 전공 책 등을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학교재단이나 연고 있는 공공기관들이 할인권을 기증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 개요(출처:인스타페이)
1. 조사기관 및 단체: 전국민책읽기 문해력캠페인위원회, 한국핀테크연구회
2. 조사자문: 건국대 천종성 교수 연구실
3. 조사목적: 2024년 신학기 필수앱 조사를 통하여 현재 대학생들의 당면 관심사나 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도출하고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함
4. 조사방법: 표본크기 2,000명(응답률 15%, 신뢰도 95%), 조사지역 전국 대학생, 조사일시 2024 02. 9.~18.(10일간 3차례), 피조사자 선정은 전국 대외활동을 경험한 이노베이더와 링크리어 참여자 중에서 선정, 조사방법은 서면(구글폼)을 이용한 설문조사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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