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이 2년 연속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로보락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35.5%로, 2022년 25% 대비 10.5%포인트 증가했다.
150만원 이상의 하이엔드급 로봇청소기 시장에선 점유율 80.5%를 기록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도 구축했다.
매출도 지속 성장세다. 지난해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200% 성장,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진출 첫해인 2020년 291억원에서 2021년 480억원, 2022년 1000억원을 거쳐 지난해 2000억원으로 가파르게 늘고있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앞으로도 로보락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새로운 청소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로보락은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와 독일, 싱가포르, 대만, 루마니아 등의 국가에서도 로봇 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
김신영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