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리온은 자사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논문이 세계 3대 반도체학회로 손꼽히는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에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논문 발표 세션을 통해 AI 추론용 시스템온칩(SoC) '아톰'이 작은 크기로도 높은 수준의 연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연산 코어, 온칩 네트워크, 고속 메모리 아키텍처 등 고도화된 설계 방식으로 높은 컴퓨팅 자원 활용 역량을 소개했다. 해당 세션에는 미디어텍·AMD·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도 참여했다. 리벨리온은 '아톰'을 활용한 실시간 데모 시연도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올 상반기 양산하는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에 적용된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