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상승의 2배 수익을 추종하는 전략 지수가 나온다.
한국거래소는 다양한 투자수요에 대응해 파생전략지수 9종을 오는 26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반도체 레버리지 지수를 비롯 월간 레버리지 지수 2종, 1.5x 레버리지 지수 2종 등 총 9종이다.
반도체 레버리지 지수는 기초지수인 KRX 반도체 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전략지수다.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투자자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수익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수요를 반영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각각의 시장 상황에 따른 차별화된 투자전략과 시장 니즈를 반영한 금번 신규지수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이를 통해 관련 시장의 성장과 거래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