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봄 여인의 매력을 선보였다.
발라드 신곡 ‘봄’의 발표를 앞두고 있는 홍진영은 22일 라이브 클립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고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봄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듯한 질감의 영상 속에서 홍진영은 수수한 모습으로 새 노래를 들려준다. 홍진영이 평소 무대 위에서 보여준 현란한 안무와 퍼포먼스와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안온함이 감도는 색다른 매력이 전해진다.
신곡 '봄'은 홍진영과 오랫동안 음악적 교감을 이뤄 온 조영수 작곡가와 10년 만에 내놓는 발라드다. 앞서 홍진영은 조영수 작곡가의 곡 ‘산다는 건’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봄'을 통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홍진영과 조영수 작곡가는, 미디엄 템포의 얼후와 디즈 연주 위에 아쉬움과 아픔이 깃든 이별이지만 다시 오는 봄처럼 사랑을 기다린다는 내용을 더해 동양적 감성이 빚어냈다.
홍진영은 "데뷔 이후 음악적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조영수 작곡가와 신곡 작업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봄’이라는 제목처럼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다시 찾아오는 봄날, 이 노래를 듣는 분들에게 따뜻함이 감돌기를 기대해 본다"고 신곡 발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홍진영의 새 디지털 싱글 '봄'은 25일 오후 6시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