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윤병한)는 10개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22일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광주특구육성사업과 각 기관의 기업지원 및 보유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광주특구의 핵심 국가전략기술과 지역특화 분야 육성을 위해 개편한 광주특구육성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광주특구에서 운영 중인 광주지역 연구기관 협의회 및 광주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지역에서 추진되는 기업지원 사업의 전반적 내용을 안내했다.
지역 내 공공 연구기관의 유망연구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가 보유 중인 기술을 발표하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광주특구는 국가전략기술 중심의 연구성과 사업화 및 딥테크 창업 촉진, 지역특화 분야의 실증 등을 위해 약 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광주특구가 집중하는 국가전략기술 분야는 산업활용·혁신AI와 반도체 첨단 패키징 2개이며, 지역의 연구 환경에 맞춘 지역특화는 인공지능 융합과 모빌리티 의장·전장부품 2개이다.
국가전략기술 간 융합 확대를 위한 초광역 기술설명회, 연구개발특구 규제샌드박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실증구역 협의회, 지역 내 혁신주체 간 연계 강화를 위한 오픈 R&D 구축 등 지역 내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활동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은 지난 7일 공고를 시작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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