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해 전남 우수콘텐츠 공모전 수상기업인 와이그램이 '애코와 친구들 : 수리수리 메타월드 대모험'에 아바타로 출연할 플레이어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진흥원이 공동주관한 전라남도 우수콘텐츠 공모전에서 '애코와 친구들 : 수리수리 메타월드 대모험'은 완성도, 시장성, 사업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돼 후속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애코와 친구들 : 수리수리 메타월드 대모험' 은 EBS, 픽토스튜디오, 와이그램이 공동 제작해 메타버스 상에서 동물 캐릭터가 좌충우돌 벌이는 코믹·모험·교육을 담은 체험 기반의 게이미피케이션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오디션은 유저 참여형 메타 애니메이션의 특색을 살려 애니메이션 내 캐릭터 아바타로 출연해 게임에 참가할 플레이어를 공개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만 19세 이상, 게임이나 스트리밍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게임 플레이 영상을 개인 네이버 치지직 채널에 게시한 후 구글폼을 통해 해당 웹주소(URL)와 개인정보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한 플레이어는 4개월 동안 26개의 게임을 플레이하고, 해당 플레이 영상은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팀의 포스트 프로덕션 과정을 거쳐 하반기 EBS에 방영될 예정이다. 우수 플레이어 2명에게는 총 2000만원 상당의 출연료가 지원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치지직 이벤트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와이그램 공식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용 원장은 “지역의 우수콘텐츠를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제품화와 해외진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오디션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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