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육성 사업단은 21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2023년 창업동아리 성과전시회 및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전시회는 LINC3.0사업단에서 디지털창업과 로컬창업을 목표 운영하고 있는 35개 창업동아리의 1년 동안 활동 내용과 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로 구성했다. 전시회는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의지를 교내 및 지자체, 유관기관, 가족회사 등 LINC 3.0 사업단과 협업을 이루는 내빈에게 선보여 학생들의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내빈들의 놀라움과 흡족함을 자아냈다.
이어진 경진대회는 창업미니클러스터 회원들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선별된 10개 팀의 5분 발표 및 3분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심사위원들은 심사를 진행하면서도 학생들의 발전을 위한 충고와 첨언도 잊지 않았다. 심사위원들의 기나긴 숙고 끝에 새롬 팀(팀장: 아동학과 강푸른)이 대상을, 포블릭 팀(팀장: 전자상거래학과 정소연)와 Re:wave 팀(팀장: 패션의류학과 강하은)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새롬팀의 팀장 강푸른(아동학과 4학년) 학생은 “창업동아리 활동을 2년간 진행하며, 지난 1월 목포에 창업했다. 2023년 활동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한다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라며 “심사위원들의 조언과 충고를 마음에 새겨 멋지게 정착해보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상찬 국립목포대 단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해가는 것은 굉장히 기쁜일이며, 지산학의 협력이라는 키워드에도 맞는 행사가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목포대 LINC3.0사업단 창업성장지원부는 현재 2024년 창업동아리를 모집중이다. 학생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모집도 3월중 예정하고 있다. 다양한 창업 활동 지원으로 학생창업인력양성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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