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신형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IT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화웨이는 22일(현지시간)최신 클램셸 폴더블 스마트폰 '화웨이 포켓2'를 발표했다.
화웨이 포켓2는 물방울 힌지가 적용된 최초의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커버에 쿼드 카메라가 장착됐다. 쿼드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캠과 800만 화소 망원 렌즈, 200만 화소 UV 센서로 구성됐다.
내부에는 6.94인치 폴더블 LPTO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원형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는 1.15인치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커버 디스플레이는 340 x 340 픽셀 해상도를 지원한다.
화웨이 포켓2는 12GB 램이 제공되고 256GB, 512GB, 1TB의 세가지 스토리지 옵션이 있다. 칩셋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린 9000s로 구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켓2 아트(Art) 버전은 16GB 램과 1TB 스토리지 콤보를 갖췄다.
또한 4520mAh 배터리와 40W 무선 및 66W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중국 위성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Beidou를 통한 양방향 위성 메시징도 지원한다.
화웨이 포켓2의 중국 가격은 256GB 기본 버전이 7499위안(약 138만원)부터 시작된다. 아트 에디션 가격은 1만 999위안(약 203만원)이다.
색상은 타히티안 그레이, 로코코 화이트, 퍼플, 블랙의 4가지 옵션이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