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23일 오후 사망했다. 향년 41세.
서울 강남경찰서와 가요계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의 지인이 작업실에서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동호랭이는 티아라 '롤리폴리', EXID의 '위아래', 에이핑크의 '노노노'(No No No), 모모랜드의 '뿜뿜' 등 배출한 K팝 대표 작곡가다.
최근에는 티알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걸그룹 트라이비를 선보였다. 또한 그는 지난 20일 발표한 트라이비의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Diamond)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 왔기에 더욱 충격을 주고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