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TP-서울대, '에너지밸리기업-서울대 IEPP' 워크숍' 개최…ODA과제 발굴

전남테크노파크는 21~23일 여수 유탑마리나 호텔에서 에너지밸리 기업의 해외진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 2023 에너지밸리-서울대 국제 에너지 정책 프로그램(IEPP)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21~23일 여수 유탑마리나 호텔에서 에너지밸리 기업의 해외진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 2023 에너지밸리-서울대 국제 에너지 정책 프로그램(IEPP)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오익현)는 21~23일 여수 유탑마리나 호텔에서 에너지밸리 기업의 해외진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밸리-서울대 국제 에너지 정책 프로그램(IEPP)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TP, 서울대, 한국전력이 공동 주관했다. 서울대 IEPP 과정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등 개도국 부처 공무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에너지 및 자원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 학위 프로그램이다.

이날 워크숍은 전라남도 에너지정책과장, 전남TP 융합기술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IEPP 관계자, 가나, 미얀마, 인도네시아, 짐바브웨, 케냐, 키르기스스탄 등 6개국 에너지 기관 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협력과 해외진출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워크숍에 참여하는 기업은 15개사로 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 스마트팜, 수력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제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프로그램으로 에너지신산업 현장 견학으로 여수 GS칼텍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순천만 ECO발전소를 방문했다. ODA 사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이상근 동신대 교수를 초청, ODA사업 추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참여 국가 현황 및 사업 수요 발표 후 비즈니스 상담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IEPP에 참여하는 개도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에너지밸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발굴을 지원하여, 3개사가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개도국 에너지 정책 전문가와 에너지밸리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과 해외 프로젝트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비R&D)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향후 연 2회 에너지 프로젝트 발굴 및 협력을 추진, 에너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도상국 에너지 전문가와 비즈니스 미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남TP 융합기술지원본부(본부장 이상엽) 에너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