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4년도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는 투자선도지구와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관광, 산업 등 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최근 관심이 높은 모빌리티, 첨단물류, 스마트농업·시티 등 혁신기술을 융합한 사업을 대상으로 3곳 내외를 선정한다.
지원대상은 시·도 소속 기초지자체(수도권·제주도 제외)이며 발전촉진형(낙후지역, 국비 지원)과 거점육성형(낙후지역 외)으로 구분해 선정한다.
투자선도지구는 최대 100억원 국비와 함께 65종의 지정·고시·인허가 의제, 조세·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규제특례가 제공된다. 혁신기술 접목을 위해 스마트시티·모빌리티 관련 규제샌드박스, 국토교통혁신펀드 투자연계도 함께 지원 가능하다.
지역수요맞춤지원은 타 국책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광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에 패키지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규모는 7곳 내외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개발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컨설팅, 서면.현장심사, 최종평가를 거쳐 7월 중 최종 대상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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