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은 부산~대마도 항로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가 25일 취항 1주년을 맞이 이벤틀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룹은 취항 1주년을 기념해 이달 25일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1년 동안 쓰시마링크호를 가장 많이 이용한 6명에게는 무료 승선권을 증정했다.
그룹은 타사 선박을 인수해 선명을 바꾸고 개조 · 보수한 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부산~대마도 뱃길이 다시 열리자 히타카츠 항로에 취항해 가장 먼저 운항을 시작했다.
현재 부산과 히타카츠항 사이를 평일에 하루 1번, 주말에는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총 13만 9000여명 승객을 수송했다. 하루 평균 225명이 승선했다.
취항 1주년을 기념해 이달 25일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1년 동안 쓰시마링크호를 가장 많이 이용한 6명에게는 무료 승선권을 증정했다.
배는 매일 부산에서 오전 8시40분 대마도 히타카츠로, 히타카츠에서는 오후 4시30분 부산을 향해 출발한다. 주말에는 2회 왕복 운항한다. 그룹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히타카츠항터미널의 전용 창구 앞에 무인발권기(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탑승객 편의를 위한 시설을 늘리고 있다.
오는 4월 23일부터는 매주 화, 목요일에 대마도의 도심과 가까운 이즈하라 항로를 운항할 예정이다. 팬스타 관계자는 “히타카츠에 이어 이즈하라까지 운항하면 대마도 여행이 한결 편리해지고,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돼 승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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