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웨어러블 신제품 '샤오미 스마트밴드8 프로'와 '샤오미 워치S3'을 28일 국내 출시한다. 쿠팡과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 온라인 채널과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샤오미 스마트밴드8 프로는 7만9800원, 샤오미 워치S3은 15만8800원이다.
샤오미 스마트밴드8 프로는 전작보다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개선했다. 스마트밴드 8프로 심박수 모니터링 정확도는 기존 모델 대비 10%, 혈중 산소는 5% 상승했다. 24시간 심박수, 혈중산소포화도, 스트레스 모니터링을 통한 알림과 수면 중 호흡 모니터링 기능 등도 지원한다.
150개 이상 운동 모드로 사용자 심박수와 운동 중 칼로리 소비량 확인도 가능하다. 코스에 따른 목표 심박수나 페이스를 달성했을 때 밴드 진동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운동 전 후에 도움이 되는 3D애니메이션 워밍업과 운동 후 휴식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샤오미 스마트밴드8 프로는 60㎐ 주사율을 지원하는 1.74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수백 가지 워치 페이스로 사용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설정할 수 있다. 블루투스 5.3 + BLE 연결, 5ATM 방수 등급, 600니트 밝기, 약 80분의 충전 시간 등을 지원한다.
샤오미 워치S3는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탈부착 베젤을 적용했다. 샤오미 하이퍼OS를 기반으로 워치 페이스 데이터 아이템, 스타일, 색상을 변경할 수 있다.
샤오미 워치S3은 빠른 동작 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손목 움직임을 이용해 한 손으로 워치를 조작할 수 있다. 손목을 뒤집거나 튕겨서 전화 수신 거부, NFC 결제, 날씨 정보 보기, 블루투스를 사용한 휴대폰 사진 촬영 등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건강 모니터링 기능 역시 향상됐다. 워치 내 12가지 심박수 감지 모듈을 개선해 평균 심박수 정확도를 97.5%로 높였다. 수면 알고리즘이 산소 포화도와 호흡 데이터를 통합해 보다 정확하고 종합적인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시계를 착용 중 넘어짐을 감지 후 20초 동안 움직임이 없을 경우 긴급 지원 서비스 알람이 발생하며, 이후 60초 후 자동으로 긴급 통화가 실행된다.
방수 등급은 5ATM이다. L1 + L5 듀얼 밴드 GNSS칩이 5개 주요 위성 시스템을 통해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스키 활강 시간, 거리, 평균 속도 등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로 스키 모드도 탑재했다. 고속 충전을 지원, 5분 충전으로 최대 이틀 동안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완충 시 사용 기간은 약 15일이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