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김 대통령 재임 시기 업적 중 하나인 '지식정보화'를 집중 조명한 책이 발간됐다.
'김대중 대통령의 지식 정보 강국:꿈이 현실로'는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김 대통령이 우리나라 정보화 기반을 닦기 위해 시도한 다양한 활동과 업적을 담았다.
김대중 정부 시기 우리나라는 정보통신분야의 비약적 발전을 통해 세계적인 지식정보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전자정부를 통한 행정 운영 및 서비스 체계 전면 혁신, 디지털 경제시스템으로 전환, 전자민주주의를 통한 참여민주주의 확산이 이뤄졌다. 세계는 한국의 비약적 발전을 경이로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이 책은 김대중 정부 시기 지식정보화 혁명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원인, 그 진행과정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국가 지식정보화 목표 설정, 전자정부 구현, 디지털경제와 벤처산업, 사회문화적 환경 구성 등에 대한 내용을 순차적으로 다뤘다.
김대중 정부 지식정보화 정책의 진행과정과 효과를 종합적으로 다룬 최초의 연구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대중 대통령의 지식 정보 강국:꿈이 현실로'는 송희준 이화여대 명예교수, 오광석 한국개발전략연구소 부원장, 이현덕 전자신문 대기자, 김준한 아주대 명예교수가 공동 집필하고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이 펴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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