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퍼트아이엔씨, 그린에어에 'AR 스마트글라스 원격협업 시스템' 구축

엑스퍼트아이엔씨는 그린에어에 AR(증강현실)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핸즈프리 원격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스템 구축과 함께 AR 스마트글라스 기반 산업용 가스 품질 검사와 안전점검 기술 서비스 지원도 시작했다.

그린에어는 최신 공기액화분리설비(ASU)와 단일 설비 기반 국내 최대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기업이다. 산업용 가스인 산소(O2), 질소(N2), 아르곤(Ar) 등을 국내 산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시로 관리자와 생산 현장을 소통하도록 지원해, 관련 문제를 적시해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예컨대 현장은 핸즈프리로 작업을 하면서 관련 상황을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FHD급 1인칭 시점 영상을 관리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를 전달받은 관리자는 음성과 화이트보드 기능 등을 통해 현장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엑스퍼트아이엔씨가 이번에 공급한 AR원격화상 협업 플랫폼 'XPERT SYSTEM'은 적응형 비트전송기술을 탑재했다.

낮은 대역폭에서도 모션블러 없는 FHD 이상의 고화질 전송을 보장한다. 1개 미팅방에 최대 300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iOS, 윈도 등 다중 플랫폼 지원이 가능하다.

플랫폼은 RTMP와 RTSP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웹 카메라와 연동도 가능하다. 스마트 글라스를 포함한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영상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엑스퍼트아이엔씨는 2019년 출범 후 AR기술을 기반으로 웨어러블 스마트글라스외 관련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3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