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지민 등 방탄소년단 솔로주자들이 미국 빌보드 각 부문별 롱런을 거듭, 그룹·솔로 양방향의 '글로벌 팝 아티스트'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28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미국 빌보드 최신차트(3월2일자)를 인용,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롱런활약들을 전했다.
전한 바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솔로롱런 행보는 정국과 지민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
우선 정국은 솔로 앨범 'GOLDEN'과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로 빌보드200(75위), 핫100(81위) 등 메인차트에서 16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내고 있다. 또한 주요 인기차트인 글로벌(글로벌200, 미국제외) 차트에서도 'Seven (feat. Latto)'(글로벌200 27위, 미국제외 18위), 'Standing Next to You'(글로벌200 28위, 미국제외 24위), '3D (feat. Jack Harlow)'(글로벌200 108위, 미국제외 74위)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핫100' 롱런 기록은 2022년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17주 연속진입)과 1주차이의 성과이자, 솔로곡으로서는 최다기록으로서 의의가 있다. 여기에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의 꾸준한 역주행 성과 또한 돋보인다.
지민은 솔로앨범 'FACE'와 함께 통산 42주째 '월드앨범' 차트인(10위)를 달성함은 물론, 타이틀곡 'Like Crazy'로 글로벌 차트(글로벌200 169위, 미국제외 125위) 롱런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각 솔로주자들의 매력과 영향력을 인증하는 동시에, 2025년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방탄소년단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바로서 주목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