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8일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에서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등 26개 단체와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목재산업은 매출액 48조원, 종사자수 17만여명 규모로 임업 분야 핵심 산업이며, 탄소중립 실천 관련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목재산업계 민생 안정 방안과 탄소중립 해결책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목조건축 활성화 정책 등이 중점 논의됐다.
산림청은 현재 총 2190억원 규모의 목재친화도시·목조건축 실연사업 등 공공 부문 선도 사업을 전국적으로 추진 중중이다.
앞으로 목조건축 지원센터 운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법률 제정 등 정책적 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목재는 '생활 속의 숲'이자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공식 인정하는 탄소저장고”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도 목재산업계와 힘을 모아 민생안정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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