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가협회, 서울시 지원 '기업맞춤형 자바 웹개발자' 양성 진행…3개월 실무교육, 정규채용 연계

사진=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 제공
사진=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회장 배성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들과 취업준비생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실무형 인재양성 노력을 펼친다.

28일 한국IT전문가협회는 공식채널을 통해 2024년 '기업맞춤형 JAVA(자바) 웹 개발자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서울시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5년 연속 추진되는 한국IT전문가협회의 연간 기업맞춤형 IT인재 역량 강화 사업이다.

이 과정은 △프로그래밍 이해와 실습 △데이터베이스 SQL 활용 & 데이터입출력 구현 △화면구현, 서버프로그램 & 통합구현 등 한국IT전문가협회의 노하우와 네트워크에 바탕을 둔 10주차 일정의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추진된다.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기업맞춤형 실무교육과 함께 채용 협약기업과의 매칭을 통한 3개월간의 정규직 채용연계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 IT개발자 구인난의 중소기업과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의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킨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IT전문가협회의 2024년 '기업맞춤형 JAVA(자바) 웹 개발자 양성과정'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기간 중 별도의 교육수당(일 2만5000원)과 인턴기간 내 급여(월 239만원) 및 4대보험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자격은 18세~39세의 서울시 거주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23일까지며 선발결과는 같은 달 25일 발표된다.

교육과정 문의나 접수 등 상세내용은 한국IT전문가협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 유선문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성환 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은 “교육생들은 실습위주의 전문교육과 인턴십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에 즉각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개발자로 거듭날 수 있다. 그 덕분에 취업 경쟁에도 유리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는 1985년 체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허가 1호로 설립된 사단법인 단체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에 소속된 약 530여명의 IT리더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