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이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와 무인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이며 서빙로봇 사업을 확대한다.
에브리봇은 매장에서 에브리봇 서빙 로봇과 티오더의 태블릿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패키지 형태로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에 티오더의 태블릿만 설치돼 있어도 연동이 가능하며, 컨설팅도 제공한다. 에브리봇은 2030년까지 서빙 로봇을 포함한 서비스 로봇 매출 비중을 60%로 높이겠다는 목표로 서빙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서빙로봇과 티오더 태블릿이 연동되면 점주가 멀리서도 서빙로봇을 작동시킬 수 있어 동선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에브리봇의 이같은 행보는 로봇청소기 이외 유망 사업 발굴 목적이다.
에브리봇은 지난해 처음으로 서빙로봇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체온계를 출시하는 등 헬스케어 영역에도 진출했다. 물류 로봇, 키즈케어 로봇, 실버케어 로봇, 펫케어 로봇 등도 개발 중이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