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29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중소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중앙부처 국가연구개발사업 전담기관 연계 연구개발(R&D)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D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DI) 4개 기관이 참석해 그동안 R&D 지원현황 및 올해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단일 지역으로는 중앙부처 R&D전담기관과 연계해 R&D통합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R&D 관심이 매우 높음을 입증하게 된 자리였다.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분야, 산업기기술혁신사업(국가첨단전략산업, 산기반, 소재부품장비 등), 보건의료분야 등 다양한 국가R&D사업 공유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나아가야 할 R&D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지역기업 및 대학, 혁신기관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산업 성장 극복을 위해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달 4일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국방과학기술진흥연구소와의 R&D통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에만 머물러있지 않고 역량있는 도내 중소기업.연구기관이 중앙 R&D로의 도전을 통한 성과창출이 지속적으로 발생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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