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러브 오어 다이' 역대급 퍼포먼스 자신…꼭 눈과 귀로 확인 바란다" (일문일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크래비티(CRAVITY, 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가 청춘의 사랑을 노래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29일 방영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에버샤인(EVERSHINE)'의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크래비티는 3월 1일 KBS2 '뮤직뱅크', 2일 MBC '쇼! 음악중심', 3일 SBS '인기가요'에도 출격해 무대를 펼친다.

'에버샤인'은 크래비티 특유의 폭발하는 에너지가 담긴 앨범으로, 첫 번째 트랙 '세라비(C’est La Vie)'부터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 '체리 블로썸(Cherry Blossom)', '미스터(Mr.)', '워스트 스릴러(Worst Thriller)', '오버 앤 오버(Over & Over)'까지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을 통해 크래비티는 과거와 현재를 지나 앞으로 펼쳐질 모든 날들의 빛나는 순간을 이야기한다.

청량한 청춘의 에너지로 자신들만의 팀 컬러를 구축한 크래비티는 매 앨범마다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자체 커리어하이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작 '선 시커(SUN SEEKER)'로 초동 27만 장 이상을 달성했고, 첫 번째 월드 투어 '마스터피스'('MASTERPIECE') 개최와 일본에서의 정식 데뷔 등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섰다.

이처럼 차츰 자신들의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크래비티는 '에버샤인'의 발매를 기념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 이하 크래비티 일문일답 전문

Q. 5개월 만에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에버샤인'으로 컴백한 소감은?

세림 : 지난 활동 행복한 추억만 가득 채우고 마무리할 수 있었던 만큼,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지낸 하루하루가 팬들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유독 더 시간이 더디게 간 느낌이다. 그만큼 빨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던 앨범이기도 하다. 정말 좋은 곡들로 가득 채워서 나왔으니, 이번 활동도 기대 많이 부탁한다.

앨런 : 이번 앨범 역시 청춘의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는 노래가 가득하니까 꼭 들어주면 좋겠다. 특히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를 통해 '사랑이 아니면 죽겠다'라는 강렬한 각오를 전달하는 만큼 크래비티도 더 각오를 다지며 나왔다. 무대를 본 팬들의 반응이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

정모 : '에버샤인' 활동을 통해 많이 성장한 모습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가 보여주고자 했던 것들이 잘 담긴 것 같아서 무대를 빨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우빈 : 열심히 준비한 '에버샤인'이 드디어 세상으로 나온다는 생각에 기쁘다. 알차고 좋은 곡들로만 채운 앨범이라서 나 역시도 기다려온 활동이다. 열심히 달려서 이번 활동으로도 팬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고 싶다.

원진 : 크래비티가 보여줄 수 있는 에너제틱함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빠짐없이 알차게 채웠으니까 많이 사랑해달라.

민희 : 2024년이 시작되고서 하는 첫 컴백이니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올해의 시작을 '에버샤인'으로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와 함께 달릴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기쁜 마음이다.

형준 : 이번 활동, 정말 퍼포먼스와 함께 봐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큰 곡이다. 강렬하고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으니까 우리 무대 많은 기대 부탁한다.

태영 : 어두웠던 시간을 딛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벅찬 감정을 담아낸 '에버샤인'을 통해 크래비티 역시도 더 빛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노력한 앨범이다. 그래서 더 애정이 가고, 기대되는 컴백같다.

성민 : 팬들만큼이나 크래비티도 오래 기다려온 '에버샤인' 활동을 드디어 시작한다. 이번 활동을 위해 보여주려고 준비한 것들이 정말 많다. 크래비티 애정이 듬뿍 담긴 앨범이니까 기대해 달라.

Q.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에 대해 설명한다면?

우빈 :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는 드럼 앤 베이스 리듬이 속도감 있게 전개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곡이다. 훅에서 점점 분위기가 고조되는데 이 부분을 듣는 순간 '아 크래비티 색이구나'를 느끼실 수 있을 거다. 이번 앨범에서 크래비티 특유의 에너제틱함을 대표하는 곡이기도 하다.

세림 : 나는 '러브 오어 다이'가 심장이 요동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는 곡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언제 들어도 좋은 곡이지만 특히 기운을 내고 싶은 아침이나 운동할 때 들으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

Q. 독보적인 퍼포먼스 역시 크래비티에게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번에도 퍼포먼스를 기대해도 되는지.

형준 : '러브 오어 다이' 노래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퍼포먼스가 정말 중요한 곡이다. 아마 무대와 함께 보면 이 곡의 매력을 더 느낄 수 있을 거다. 우리가 했던 퍼포먼스 중에서도 역대급 퍼포먼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태영 : 속도감 있는 리듬에 맞춰서 퍼포먼스도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 퍼포먼스 중에서도 힘든 쪽에 속한다. 하지만 팬들이 보고 좋아해 줄 모습을 상상하면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 힘든 만큼 무대로 봤을 때 더 멋있게 나오는 것 같아서 완성된 퍼포먼스를 보면 더 뿌듯하다. 꼭 무대로 '러브 오어 다이'를 확인해 주면 좋겠다.

Q. 컴백 라인업이 화려하다. 그 안에서 크래비티만이 보여줄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민희 :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에너제틱한 바이브를 우리만의 강점으로 뽑고 싶다. 기존에 크래비티가 보여준 속도감 있는 리듬에 강렬함까지 더해져서 크래비티 특유의 에너지가 더 배가 될 수 있었다.

성민 : 멤버들 간의 합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가 속도감 있는 곡인 만큼 퍼포먼스에서도 합이 정말 중요한 포인트다. 쾌감이 들 정도로 딱딱 맞는 동선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멤버 모두 노력 많이 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맞춰온 우리의 합이 강점이 될 것 같다.

Q. 세림과 앨런은 이번 앨범에서도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앨런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자작곡을 앨범에 담았다. 기분이 어떤지?

앨런 :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로 자작곡을 앨범에 담게 됐다. 처음이라서 팬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긴장이 많이 되기도 한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니까 많이 들어주면 좋겠다. '오버 앤 오버' 가사가 소중한 인연을 과거로 다시 돌아가서라도 반드시 되찾겠다는 내용인데, 모든 기억을 잊어도 러비티에 대한 사랑은 영원히 계속될 거라는 마음을 담았다. 크래비티에게 있어서 러비티는 그만큼 소중한 존재라는 걸 꼭 알아주면 좋겠다.

세림 : 나는 이번에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와 수록곡 '미스터'에 앨런이와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크래비티의 팀 색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 중 하나가 가사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가사를 쓸 때마다 고민을 많이 한다. 이번에 참여했던 두 곡 모두 곡의 무드와 잘 어우러지게 가사가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럽고, 팬들도 많이 들어주면 좋겠다.

Q. 그룹 활동과 더불어 라디오 DJ를 비롯해 유튜브 콘텐츠 등 다채로운 개인 활동으로 팬들과 만났다. 앞으로 또 하고 싶은 활동이 있을지?

원진 : 나는 KBS Cool FM '스테이션 Z(STATION Z)'에서 라디오 DJ도 경험해 보고, 최근에는 스페셜 DJ로 MBC 라디오 '아이돌 라디오'에도 출연했다. 실시간으로 청취자와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활동을 하면서 스케줄을 하다 보면 사실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한정적인데,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또 기회가 된다면 라디오 DJ를 한 번 더 경험해 보고 싶다.

정모 : 나도 이번에 2주 동안 '아이돌 라디오' 스페셜 DJ를 맡았다. 처음이라서 긴장도 많이 되긴 했지만, 색다른 경험이라서 오래 기억될 것 같다. 많이 부족했는데 함께해준 게스트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특히 스페셜 DJ를 하는 동안 생일이 있었는데 많은 축하도 해주고 생일날 러비티와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DJ를 비롯해 더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자주 만나고 싶다.

형준 : 나는 유튜브 '핫한ZIP 시즌2'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유튜브 '그 센터는 아니지만'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자체 콘텐츠가 아닌 타 채널에 나의 콘텐츠가 생긴다는 게 너무 신기하면서도 기뻤다. 거리에서 직접 시민을 만나서 대화도 해보고, 내가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많이 해볼 수 있어서 정말 즐겁게 촬영을 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계속해서 예능 콘텐츠를 많이 찍어보고 싶다.

Q. 지난해 일본 정식 데뷔, 첫 월드 투어 개최 등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펼쳤다. 2024년의 목표가 있다면?

우빈 : 데뷔 이후 처음으로 월드 투어를 개최하게 되면서 글로벌 팬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졌다. 2024년에도 더 많은 곳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팬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

원진 : 지금 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크래비티로서 인사를 드리는 게 올해의 목표다. 지난해도 멤버들 모두 다채롭게 활동했지만 올해는 그보다 더 많이 활동해서 크래비티의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는 걸 목표로 잡아보려고 한다. 다양하게 활동할 크래비티 모습 많이 기대해 달라.

민희 : 더 많은 분에게 우리 크래비티와 노래를 알리는 게 목표고,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글로벌 활동 역시 활발하게 이어가면서 팬분들과 자주 소통했으면 좋겠다. 크래비티도 그리고 우리를 사랑해 주는 러비티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Q. 이제 본격적으로 신보 '에버샤인'을 시작하는데 이번 활동 각오가 궁금하다.

정모 : 우선 이번 앨범 크래비티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는 앨범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빨리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활동 기간 동안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즐기면서 지낼 수 있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

태영 : 열심히 준비한 만큼 무대 위에서도 멋있게 나왔으면 좋겠고, 우리 노래가 보다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활동이 되었으면 한다.

앨런 : 러비티와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는 활동이 되기 위해 무대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다. '러브 오어 다이'로 1위를 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활동해 보겠다.

성민 : 크래비티라는 그룹이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실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러브 오어 다이' 많은 관심 부탁한다.

Q. 마지막으로 컴백을 기다려 준 러비티(팬덤명)에게 한 마디.

세림: 러비티! 이번 활동도 잘 부탁해요. 사랑해요!

앨런 : 러비티랑 자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우리 이번 활동 때 자주 만나요!

정모: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러비티가 있어서 지치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번 활동도 잘 부탁드립니다.

우빈: 이번 활동 어쩌면 이전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무조건 믿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진: 러비티! 이번 활동 우리만 믿고 따라오시면 됩니다. 꼭 함께 해주세요!

민희: 러비티 우리랑 함께할 준비 됐죠? 크래비티는 준비 완료! 기대 많이 해주세요!

형준: 러비티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 이번 활동도 잘 부탁해요.

태영: 함께해줘서 고맙고, 러비티 많이 사랑해요!

성민: 2024년 러비티와 크래비티 많이 사랑하고, 행복한 한 해 만들어 봐요!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