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딕 데스메탈 밴드 아치 에네미, 4월 내한공연 확정

사진=쇼메이커스프로
사진=쇼메이커스프로

스웨덴 출신의 메탈밴드 아치 에너미(Arch Enemy)가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아치 에너미는 오는 4월 24일 홍대 무신사 개러지홀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아치 에네미의 2024년 아시아 투어의 첫 번째 일정으로, 이후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에서 총 15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치 에너미는 1995년 스웨덴에서 결성된 멜로딕 데스메탈 밴드로, 국내에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 중이다. 내한공연에는 마이클 아모트(Michael Amott. 기타, 보컬), 다니엘 에란드손(Daniel Erlandsson. 드럼), 샬리 디 안젤로(Sharlee D'Angelo. 베이스), 알리사 화이트(Alissa White-Gluz. 보컬), 조이 콘셉시온(Joey Concepcion. 기타)이 공연을 펼친다.

진보적인 헤비 사운드를 추구하는 아치 에너미는 스래쉬 메탈과 데스 메탈, 메탈코어와 익스트림 메탈을 아우르는 음악을 들려준다.

관객을 압도하는 속주는 물론 광폭한 기타 리프와 여성 보컬로는 보기 드문 스크리밍과 그로울링 창법 등으로 메탈밴드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이에 이번 내한 공연에서도 무대를 휘젓는 알리사의 퍼포먼스와 마이클의 화려하면서도 정갈한 기타 사운드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아치 에네미의 티켓 예매는 28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