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4월 컴백예고를 더한 5주년 팬라이브 무대로 모아(MOA)와의 새로운 판타지를 기원했다.
4일 빅히트뮤직 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4 TXT FANLIVE PRESENT X TOGETHER'(이하 PRESENT X TOGETHER)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팬라이브는 데뷔앨범 '꿈의 장: STAR'(흰색, 노란색, 하늘색)부터 '이름의 장: FREEFALL'(흰색, 파란색)까지 이르는 5주년 판타지 서사를 함께해준 모아(MOA)와의 새로운 호흡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팬라이브 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첫 팬송 '교환일기 (두밧두 와리와리)'를 펼치는 파격 오프닝과 함께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최근 타이틀곡 'Chasing That Feeling' 등을 아우르는 무대를 펼쳤다.
또한 범규의 'Wonder'(원곡 ADOY), 수빈의 '안녕이란 말 대신'(원곡 비), 휴닝카이 'Sk8er Boi'(원곡 에이브릴 라빈), 태현 'Finesse'(원곡 브루노 마스), 연준 'Guilty'(원곡 태민) 등 개인 커버곡 무대로 색다른 재미를 주는가 하면, 10만 명의 팬이 참여한 사전 투표를 바탕으로 한 퀴즈를 풀며 팬들과 한마음이 됐고, 모아의 도움으로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여기에 피날레에는 데뷔 초와 맞닿는 분위기의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 로고모션과 함께, 오는 4월1일 컴백을 알리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벌써 다섯 살이 됐다.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모아 분들께서 저희를 행복하게 해 주시고 웃게 해 주셔서 지나고 보니 좋은 생각밖에 안 난다. 요즘 멤버들, 모아 분들과 더 오래도록 같이 음악하고 활동하고 싶다, 같이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축복은 끝나지 않았다. 많이 기대하셔도 좋다. 여러분은 지금처럼 그 자리에 계셔 주시면 된다. 우리가 다가가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는 오는 4월 1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