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R&D) 기반의 기술혁신이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고난도 신기술분야 맞춤형 창업을 촉진하는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은 5일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양자, 핵융합, 합성생물학 등 신산업·신시장 창출이 기대되는 분야의 연구자(대학, 연구기관 등)-경영자(창업지원 전문기관)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1단계(창업준비·기획) 약 20개 과제를 대상으로 과제당 약 1억원을 지원한다.
1단계를 통해 수립된 창업 기획의 충실성, 예비창업팀의 적절성, 비즈니스 모델 우수성, 시장 규모 및 사업화 가능성(시장성), 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거쳐 5년간 2~3단계 지원이 추가로 진행된다.
2단계에서는 시드 투자 유치 및 창업 법인설립 등을 추진하며, 3단계 지원을 통해 시장 지향 후속 연구개발(R&D), 시제품·서비스 개발 및 실증, 제품·서비스 인허가 및 후속 투자 유치가 이뤄진다.
임요업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글로벌 혁신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성장동력이 중요하다”며 “딥사이언스에 기반한 기술혁신이 시장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창업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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